7월·10월 2회 60명 선착순 모집
교육 후 1대1 맞춤형 취업 연계 진행

지난해 동대문구가 운영했던 1차 경비원교육 수료식. [사진제공=동대문구청]
지난해 동대문구가 운영했던 1차 경비원교육 수료식. [사진제공=동대문구청]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관내 구직자를 위한 일반경비원 신임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대상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고용정체로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장년층이다.

구는 이달과 10월, 두 번에 걸쳐 일반경비원 신임 교육 대상자 6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경비원으로 취업할 생각이 있는 만 40세~65세 구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회차별 30명씩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모집인원의 30%는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이달에 진행될 1차 일반경비원 신임 교육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총 5일간 34시간의 과정으로 진행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주요 교육내용은 경비업법, 범죄예방론 등 경비원 채용 필수 법정의무교육과 승강기 안전관리자 교육, 생애경력 설계 구직자 과정 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구는 교육 이수 후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일자리센터를 통한 1대1 맞춤형 상담 등 취업알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오는 13일까지 동대문구청 6층 일자리정책과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장년층 구직자가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프로그램 이수 후 일자리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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