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기업의 공시는 기업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장치이자 직간접적으로 주가의 방향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투데이신문>은 눈여겨 볼만한 공시를 되짚어 보고 주가 변동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

[사진제공=뉴시스]
[사진제공=뉴시스]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현대제철, 태풍 ‘힌남노’ 영향 울산공장 11시간 가동중단

현대제철(004020)은 태풍 ‘힌남노’로 인한 근로자 안전을 이유로 울산공장을 가동 중단한다고 5일 공시했다. 생산중단 분야의 매출액은 6088억9000만원으로 이는 최근 매출액대비 2.7%에 해당한다. 생산중단은 오는 6일까지며 총 11시간을 중단한다.

▲알에프세미, 약 8억원 규모 자사주 처분

알에프세미(096610)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약 8억원 규모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했다고 5일 공시했다. 처분 예정주식은 20만8469주로, 1주당 3820원이다. 처분방법은 시간외대량매매로 공시 다음날부터 오는 10월 6일까지다.

▲LG생활건강 “푸르밀 인수 안 한다”

LG생활건강(051900)은 푸르밀 인수에 대해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5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음료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나, 본 건에 대한 인수를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신공영, 793억원 규모 청룡1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한신공영(004960)은 청룡1구역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발주한 793억원 규모의 재건축정비사업조합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5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2021년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대비 6%에 해당하는 규모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투데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