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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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추석 명절에도 아이돌봄 등 민생서비스와 폭력 피해자 보호·지원 센터가 정상 운영된다.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는 8일 추석 연휴기간(9월 9일~12일)에도 출근하는 맞벌이 또는 한부모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아이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용자의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휴일 요금(50% 가산)이 아닌 평일 요금(시간당 1만550원)을 적용한다. 서비스의 원활한 연계를 위해 여가부는 연휴기간 활동 가능한 아이돌보미를 사전에 확보할 방침이다.

또한 폭력 피해자에 대한 보호 및 지원도 정상적으로 이어간다. 여가부는 여성긴급전화 센터를 365일 24시간 운영해 가정폭력, 성폭력 등 폭력 피해자에 대한 상담과 긴급보호 서비스를 신속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해바라기센터를 24시간 운영해 폭력 피해자에 대한 상담·수사·의료·법률 통합(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가정 밖 청소년 보호·생활·자립시설인 청소년 쉼터(전국 138개소)와 긴급 생활보호 서비스를 지원하고 임신·출산 관련 상담과 한부모가족 등 심리‧정서 관련한 가족상담전화 서비스를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다문화가족 및 이주여성을 위해 3개 언어로 상담 가능한 다누리콜센터도 연휴 기간 내내 이용 가능하다.

한편 정부는 취약계층의 생활지원과 서민 생계부담 경감을 위해 지난달 11일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공개했다.

해당 안정대책에서 여성가족부는 고물가에 대응해 지난 7월부터 한시적으로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에 대한 생리용품 구매권 지원금액을 확대했으며, 이를 내년까지 계속 이어 나간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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