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기업의 공시는 기업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장치이자 직간접적으로 주가의 방향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투데이신문>은 눈여겨 볼만한 공시를 되짚어 보고 주가 변동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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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태림포장, 태림클러스터 흡수합병 결정

태림포장(011280)은 골판지 상자 제조 분야의 사업 역량 집중 및 사업 시너지 창출을 목적으로 태림클러스터를 흡수합병 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존속회사는 태림포장이며 소멸회사는 태림클러스터다.

회사 측은 “태림포장이 보유한 골판지 상자 제조 역량을 집중하고, 생산 자산의 규모를 증대하는 시너지 효과를 통해 해당 부문의 종합적인 사업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합병으로 태림포장이 발행할 신주는 없으며, 최대주주 변경도 없다. 합병기일은 오는 11월 15일이다.

▲삼화네트웍스, 약 10억원 규모 자사주 처분

삼화네트웍스(046390)는 교환가액 조정에 따른 추가처분을 목적으로 약 10억원 규모 보통주 처분을 결정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처분 예정일은 공시 당일이다.

▲성일하이텍 “이차전지 리사이클링시장 대응 위해 2147억원 투자 결정”

성일하이텍(365340)은 신규시설에 2147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대비 82.19%에 해당한다. 자금조달은 공모자금 및 영업이익이며 투자기간은 공시한 날부터 2025년 6월 30일까지다. 

이번 신규시설투자에 대해 회사 측은 “이차전지 리사이클링시장 성장대응과 생산능력 확보를 위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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