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기업의 공시는 기업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장치이자 직간접적으로 주가의 방향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투데이신문>은 눈여겨 볼만한 공시를 되짚어 보고 주가 변동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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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오비고, LG유플러스와 약 72억원 규모 3자배정 유상증자

오비고(352910)는 LG유플러스를 대상으로 72억3210만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이번 3자배정 유상증자는 운영을 위한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한다. 보통주 60만2675주의 신주가 발행되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10월 12일이다. 

이 소식으로 장 중 1만5000원(+14.07%)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전일대비 650원(+4.94%) 오른 것에 그쳐 1만3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THQ, 액면가 500원에서 200원으로 변경

THQ(192410)가 액면분할로 인해 액면가를 500에서 200원을 변경한다고 15일 공시했다. 변경 후 주식 수는 1억736만360주다. 또한 오는 20일 상호를 ‘휴림네트웍스’로 변경한다.

▲세원정공, 지난해 연간 연결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적자전환’

세원정공(021820)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중국 내 현대차의 사업축소 등으로 2021년 연간 연결기준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적자전환 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직전사업년도 대비 약 272억5846만원(-19.13%) 줄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약 110억9232만원, 510억6679만원 줄어들며 적자 전환했다.  

▲UCI, 55억원 규모 3자배정 유상증자

UCI(038340)는 기타자금 확보 목적으로 1100만주 규모의 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신주 발행가액은 500원으로 55억원 규모의 자금이 조달된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11월 9일이며 이번 유상증자로 최대주주는 천지인엠파트너스로 변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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