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6일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개최

【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 안무가 원혜인이 오는 10월 16일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신작<Writer and Speaker>를 선보인다. 행위예술가 마리나 아브라모비치의 ‘예술가는 여기있다’ 작품을 모티브로 해 기획한 작품으로 ‘나’의 내면을 돌아보고 ‘나’가 주체인 삶을 찾기 위한 작품이다.

기술의 발전만큼 빠르게 변화되는 사회 속에서서 우리는 SNS 등의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타인과의 소통은 더욱 활발해 졌지만 정작 ‘나’ 자신과의 소통은 점점 단절되어가고 있다. 

이에 관객이 스스로 공유하고 싶은 감정을 가지고 함께 나누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이번 신작은 ‘나’와의 내면과 관계를 회복하고 ‘나’가 주체인 삶을 찾아갈 수 있게 고민거리를 던져준다.

안무가 원혜인은 과거 대한무용학회 주최 춤으로 푸는 고전에서 <푸른수염>으로 안무가상을, 한국발레협회 주최 창작발레 신인안무가전에서 <나 거기에 그들처럼>으로 신인안무가상을 수상한 바 있다.

<Writer and Speaker>는 안무가 원혜인, 트러스트 댄스 컴퍼니의 임영, 뉴욕 페리댄스컨템포러리발레 컴퍼니의 김소혜, 전 유니버셜 발레단의 류형수, 조혜인, 양다혜, 이한솔, 김연주, 김지원 등이 출연한다.

한편, 이번 공연은 10월 16일 세종문화회관 S시어터에서 열리며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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