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과 무인이동체와의 만남’ 주제로

[이미지 제공=한국시스템엔지니어링학회]
[이미지 제공=한국시스템엔지니어링학회]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한국시스템엔지니어링학회가 창립 11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2022년 추계학술대회를 연다. 

한국시스템엔지니어링학회는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제주글로벌센터에서 2022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한국시스템엔지니어링학회는 지난해 창립 10주년을 맞으며 학회 학술지가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번 추계학술대회 첫날에는 ‘인공지능과 무인이동체와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개회식에 산업통상자원부 장영진 차관, 크로아티아 다미르 쿠센(Damir Kusen) 대사, 제주대학교 김일환 총장,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손웅희 원장, 한국철도연구원 한석윤 원장, 한국시스템엔지니어링협회 정재천 회장 등이 참석한다.

기조강연으로는 ▲e-모빌리티의 무한질주: 전기선박 바통을 잇는다(한국전기선박협의회 길홍근 위원장)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 연구개발 전략(과기정통부, IITP 이현규 단장, 인공지능사업단장) 등이 계획됐다.

이어 진행되는 특별강연 일정에는 ▲첨단 모빌리티 활용을 통한 미래 물류산업 예측(한국철도연구원 권용장 소장) ▲지리정보시스템을 이용한 복합운송 분석의 체계적 접근(New Jersey City University 이은수 교수) ▲UAM 현재와 미래 전망(한국항공기술KAT 정연석 대표이사) ▲국내 모빌리티 성장을 위한 지자체와의 연계 활성화 방안(한국전자기술연구원 모빌리티플랫폼연구센터 박상현 박사) ▲무인이동체의 사이버 보안 위협과 대응방안(국가보안기술연구소 무인이동체보안연구센터 김인중 박사) 등이 포함됐다.

둘째 날인 9일 역시 같은 주제로 논문발표 및 워크숍을 진행한다. 논문 6개 일반세션(System Engineering, Medical & Metaverse, Defence, AI&Bigdata, Transfortation, Energy Design, Transfortation, Science & Technology)과 워크숍 3개 특별세션(AI기반 농림축산 연구개발 및 인프라 구축, 도심철도 화물운송을 위한 법제도 개선,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 스테이션)으로 나눠 100여편이 발표된다.

한국시스템엔지니어링학회 회장 아주대 이주연 교수는 “최근 인공지능 기반 무인이동체에 대한 큰 관심을 통해 알 수 있듯, 미래산업은 인공지능과 무인이동체와의 융합을 기반한 시대가 열릴 것”이라며 “학회는 인공지능과 무인이동체와의 연결을 위한 하나의 거대한 도약의 초석으로서 국내외 최고의 산학연 전문가 집단으로 지속 성장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