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기업의 공시는 기업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장치이자 직간접적으로 주가의 방향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투데이신문>은 눈여겨 볼만한 공시를 되짚어 보고 주가 변동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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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범양건영, 약 1238억원 규모 공급계약 ‘시간외상한가’

범양건영(002410)은 삼진앤컴퍼니와 약 1238억원 규모의 공급계약(부산시 강서구 미음동 물류창고 신축공사)을 체결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2021년말 재무제표 기준) 대비 110.6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계약기간은 오는 12월 1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다.

이 소식으로 시간외단일가 거래에서 종가대비 335원(+9.96%) 오른 37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시간외상한가를 기록했다.

▲한화생명, 한화건설에서 한화로 최대주주 변경 

한화생명(088350)은 최대주주가 기존 한화건설 외 5에서 한화 외 4로 변경됐다고 7일 공시했다. 최대주주 등의 소유비율은 변동이 없지만 한화의 한화건설 흡수합병에 따라 한화건설이 보유하던 한화생명 지분 전량은 한화로 이전됐다.

▲새빛켐, 약 47억원 규모 시설투자 결정

새빗켐(107600)은 약 47억7000만원 규모의 시설투자를 결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대비 10.08%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투자기간은 오는 10일부터 2023년 4월 9일까지다. 

구체적인 투자 목적은 탄산리튬 신규 생산라인 구축, 전구체복합액 생산라인 보강 및 사업확장을 통한 경쟁력 확보다. 

▲CNH, 2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시간외상한가’

CNH(023460)는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증대를 위해 2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 취득방법은 코스닥 증권시장을 통해 83만3000주를 직접 취득한다. 취득 예상기간은 오는 8일부터 2023년 2월 7일까지다.

이 소식으로 시간외거래에서 종가대비 235원(+10%) 상승한 2585원에 거래를 마치며 시간외상한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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