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2‘ 개막식 전경 ©투데이신문
‘지스타 2022‘ 개막식 전경 ©투데이신문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2>가 4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대형 오프라인 행사인 만큼 참가사들도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으며, 게이머들의 관심도 이에 집중되는 모습이다.

<지스타 2022>는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올해 행사의 슬로건은 ‘더 게이밍 유니버스(THE GAMING UNIVERSE), 다시 한 번 게임의 세상으로’다. 지스타라는 세계 속에서 새로운 게임을 탐험하고 즐길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개막식은 17일 오전 10시 벡스코 제1전시장 입구에서 열렸다. 지스타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인 한국게임산업협회 강신철 회장과 부산광역시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넥슨코리아 이정헌 대표, 넷마블 권영식 대표,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 크래프톤 김창한 대표, 문화체육관광부 전병극 1차관, 한국콘텐츠진흥원 조현래 원장, 게임물관리위원회 김규철 위원장 등 업계 주요 CEO들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 이상헌 의원, 조승래 의원, 국민의힘 황보승희 의원, 정의당 류호정 의원 등 정치인들도 방문했다.

위메이드 부스를 관람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과 홍익표 의원. ©투데이신문
위메이드 부스를 관람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과 홍익표 의원. ©투데이신문
박형준 부산시장이 B2C 전시작을 직접 체험해보고 있다. ©투데이신문
박형준 부산시장이 B2C 전시작을 직접 체험해보고 있다. ©투데이신문
개막식에 참석한 정치인과 주요 기업 대표자 등 내빈들이 B2C 부스를 돌아보고 있다. ©투데이신문
개막식에 참석한 정치인과 주요 기업 대표자 등 내빈들이 B2C 부스를 돌아보고 있다. ©투데이신문

특히 올해는 행사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는 점이 주목할 만한 포인트로 꼽힌다. 올해는 43개국, 987개사, 2947부스로 개최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제한적으로 진행된 지난해 대비 2배를 넘는 수치다. 이에 발맞춰 전시회 역사상 최초로 벡스코 제2전시장 3층까지 B2C관으로 운영, 관람객들의 볼거리를 크게 확대했다.

오랜만에 개최된 오프라인 행사라는 점에서, 각 참가사들도 인플루언서 등 볼거리보다는 자사의 신작 전시에 집중한 모습이다. 단일 최대 규모인 300부스로 참가한 넥슨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마비노기 모바일>, <데이브 더 다이버>, <퍼스트 디센던트> 등을 앞세웠고 넷마블도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과 <하이프스쿼드>, <아스달 연대기>,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등을 출품했다. 크래프톤의 <칼리스토 프로토콜>과 네오위즈의 <P의 거짓> 등도 기대작으로 분류되며, <원신> 등 히트작을 배출한 호요버스와 <니케: 승리의 여신>을 전시한 레벨 인피니트 부스도 인기 스팟으로 꼽힌다.

때문에 행사 첫날임에도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주말을 방불케 하는 수준으로 이어지는 중이다. 이에 지스타조직위원회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행사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행사장 동선마다 경찰과 운영 인력들이 배치돼 안전한 이동을 유도하고 있다.

매표소가 설치된 벡스코 야외주차장. 오후임에도 대기열이 끊이지 않고 있다. ©투데이신문
매표소가 설치된 벡스코 야외주차장. 오후임에도 대기열이 끊이지 않고 있다. ©투데이신문
국산 게임 최초로 게임스컴에서 수상한 네오위즈의 ‘P의 거짓‘ 전시 부스. ©투데이신문
국산 게임 최초로 게임스컴에서 수상한 네오위즈의 ‘P의 거짓‘ 전시 부스. ©투데이신문
호요버스 부스에 일찍부터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쏠리는 모습이다. ©투데이신문
호요버스 부스에 일찍부터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쏠리는 모습이다. ©투데이신문
화제작 ‘니케: 승리의 여신’을 전시 중인 레벨 인피니트 부스. ©투데이신문
화제작 ‘니케: 승리의 여신’을 전시 중인 레벨 인피니트 부스. ©투데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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