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가 사랑나눔의 날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아이들에게 비대면으로 후원금을 전달했다. [사진제공=삼천리]
삼천리가 사랑나눔의 날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아이들에게 비대면으로 후원금을 전달했다. [사진제공=삼천리]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국내 최대 도시가스 기업 삼천리가 지역사회 곳곳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천리는 도시가스 사업 전문성을 살려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안전한 가스환경을 제공하는 ‘가스안전 사랑나눔’을 전개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삼천리는 1955년 연탄 사업으로 시작, 1982년 도시가스 사업에 진출했으며 현재 국내 최대 도시가스 기업으로 성장했다. 

삼천리의 사회공헌은 국민에게 진정으로 사랑 받는 기업이 되겠다는 취지에서 진행되고 있다. 지역사회 곳곳에서 도움이 필요한 주변 이웃의 실제 니즈를 충족시키며 나눔상생 경영을 실현 중이라는 설명이다. 

‘가스안전 사랑나눔’은 어려운 형편으로 안전 위해요인이 있는 가스시설을 제때 수리 및 교체하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소외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배기통, 보일러, 가스렌지 등의 노후 가스기기를 무상으로 교체해주고 가스밸브 미차단에 따른 과열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자동차단 가스타이머콕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삼천리 임직원들이 인천 청량산에서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하고 있다(코로나19 이전). [사진제공=삼천리]
삼천리 임직원들이 인천 청량산에서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하고 있다(코로나19 이전). [사진제공=삼천리]

삼천리는 이밖에도 임직원과 가족,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친환경 캠페인 ‘Clean Day’를 펼치고 있다. 봉사자들은 산림, 바다, 하천, 지역공원 등지를 찾아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나무를 심어 우거진 산림을 만드는 식목활동, 풍성한 산림을 가꾸기 위한 산불예방 캠페인 등도 ‘Clean Day’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뤄지고 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기 위해 인천광역시 청량산에 편백나무 800주를 식재해 시민을 위한 생태공간을 만들기도 했다.

임직원과 가족들의 ‘자원봉사활동’도 다방면에서 진행되고 있다. 삼천리의 모든 임직원은 사내 여러 자원봉사팀을 통해 아동, 청소년, 장애인,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지역사회 다양한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 배달 ▲저소득층 대상 무료급식 제공 ▲장애아동과 함께 하는 야외체험활동 ▲돌봄이 필요한 아동·청소년 양육 지원 등을 통해  소외계층에게 손길을 건네고 있다.

‘사랑나눔의 날’에는 100여명의 임직원이 산타클로스로 변신해 지역사회 6개 아동복지시설을 방문,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에게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이날 삼천리는 아이들과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및 공연을 즐기고 마음이 담긴 선물을 전달한다. 행사기금은 임직원들이 모은 급여우수리와 연말 자선모금 등을 통해 조성되고 있다. 

삼천리는 해외에서도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베트남 등 개발도상국 ‘해외봉사’를 통해서는 낡은 학교건물 외벽을 도색하고 도서실을 만들어 주는 한편, 다양한 서적을 기증해 교육환경 개선을 돕는다. 

자발적으로 결성해 활동 중인 ‘임원부인회 봉사활동’도 눈길을 끈다. 임원부인회는 정기적으로 아동복지시설을 찾아 대청소와 빨래를 해주고 있으며 한센인 거주시설을 방문, 겨우내 먹을 수 있는 김장을 담그는 등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밖에 국군장병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육군 제28사단(1975년), 해병대 제2사단(2006년)과의 자매결연 후원,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비대면 봉사활동 등도 진행됐다. 

삼천리가 고안한 비대면 봉사활동에는 ▲시각 장애인 아동을 위한 점자벽보 만들기 ▲해외 에너지 빈곤국가 지원을 위한 태양광 랜턴 제작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려주기 위한 친환경 팝업북 제작 등이 있다. 

삼천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향한 따뜻한 시선과 지속적인 관심을 바탕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 안전한 세상, 행복한 미래를 만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는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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