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강남구 구룡마을 일대에서 겨울나기 물품을 전달하는 이디야커피 임직원들은 올해는 서울지역 소외계층 188가구에 5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사진제공=이디야커피]
6일 강남구 구룡마을 일대에서 겨울나기 물품을 전달하는 이디야커피 임직원들은 올해는 서울지역 소외계층 188가구에 5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사진제공=이디야커피]

【투데이신문 김현정 기자】 이디야커피가 소외계층에 겨울나기 물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했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6일 강남구 구룡마을 일대에서 ‘서울 사랑의열매’,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과 함께 겨울나기 물품을 전달하는 ‘2022 이디야의 동행’ 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2010년부터 13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이디야의 동행’은 한 해 동안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는 봉사활동이다. 올해는 서울지역 내 소외계층 188가구에5000만원 상당의 연탄, 쌀, 간편식 키트 등의 물품을 지원했다.

이디야커피 문창기 회장과 권익범∙이석장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연탄 4000장, 쌀 400kg, 간편식 키트 400개 등의 물품이 강남구 구룡마을 20개 가구에 전달됐다.

지난 여름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구룡마을 주민들에게 구호물품을 전달한 바 있는 이디야커피는 이번에도 구룡마을을 방문했다. 문창기 회장은 “지난 8월에 이어 이번 겨울에도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한번 더 구룡마을을 찾았다”며 “연탄과 물품을 통해 이디야커피의 진심이 닿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디야커피는 매해 연탄 나눔 봉사 뿐만 아니라 메이트 희망기금, 캠퍼스 희망기금, 식수위생지원사업,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후원 등으로 사회적 기업으로서 책임을 하겠다는 문창기 회장의 경영이념에 따라 ESG경영을 실천 중에 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갑자기 찾아온 이례적 한파에 더 어려움을 느꼈을 이웃에게 따뜻함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 직원이 합심해 어려운 이웃에 커피향처럼 따뜻한 마음을 지속적으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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