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취약계층 우대금리는 연장 결정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KB국민은행이 금융소비자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해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인하하기로 했다. 

KB국민은행은 금리상승기를 맞은 소비자들의 이자 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해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최대 0.75%p 인하한다고 28일 밝혔다.

금리 인하 대상 상품은 ▲KB주택전세자금대출 ▲KB전세금안심대출 ▲KB플러스전세자금대출이다. 

KB전세금안심대출의 경우 신규코픽스 기준 최대 0.75%p 하향 조정된다.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우대금리도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7월 기초생활수급자, 만 65세 이상 차상위 계층, 장애인 고객 등의 우대금리를 0.3%p로 확대 시행한 바 있다. 

우대금리 제도는 올해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었지만 금리상승기가 장기화되면서 금융취약계층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 연장을 결정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리상승기 금융소비자의 이자 부담 완화와 서민 경제 안정화에 도움을 드리고자 전세자금대출 금리 인하 및 취약계층에 대한 우대금리 연장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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