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한국국토정보공사 김정렬 사장이 지난해 11월 경기고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스마트국토엑스포 내 서울디지털고등학교 부스를 찾았다. [사진제공=LX한국국토정보공사]
LX한국국토정보공사 김정렬 사장이 지난해 11월 경기고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스마트국토엑스포 내 서울디지털고등학교 부스를 찾았다. [사진제공=LX한국국토정보공사]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공사)와 LX국토정보교육원(이하 LX교육원)이 공간정보 산업 맞춤형 디지털 인재양성을 추진한다.

19일 LX공사는 LX교육원과 서울디지텍고등학교가 학교 밖 교육기관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X교육원과 서울디지텍고는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LX공간정보아카데미(이하 LX아카데미)에서 해당 업무협약을 맺고 전문성 있는 공간정보 고졸인재 양성에 나서기로 했다.

LX공사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디지털분야 맞춤형 인재양성 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교육과정의 공동개발 및 운영 ▲국토정보교육원 인프라 공유 ▲취업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을 공동으로 이행하게 된다. LX교육원은 서울디지텍고에 특성에 맞는 공간정보 전문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고졸인재와 공간정보 산업계를 연결하는 맞춤형 취업연계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8월 시작하는 첫 교육과정은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자율공동훈련센터인 LX아카데미에서 열리며 추후 충청남도 공주시에 위치한 LX교육원까지 확산될 계획이다. 해당 교육과정을 이수한 서울디지텍고 학생들은 고교학점제 확산에 발맞춰 고교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서울디지텍고 박선갑 교장은 “공간정보 인재 양성을 위해 전문성 있는 학교 밖 교육기관들의 참여가 중요하다. 앞으로도 실력있는 고졸 인재 양성에 많은 지원과 노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LX교육원 윤동호 원장은 “디지털 대전환기의 공간정보 산업계 전문인재 육성은 시대적 요구다”라며 “실력있는 고졸 인재들이 사회로 진출할 수 있도록 인재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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