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문 연 선별검사소 [사진제공=뉴시스]<br>
설 연휴 문 연 선별검사소 [사진제공=뉴시스]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국내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3000만명을 넘었다. 이는 전 세계 7번째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227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3000만8756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3000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20년 1월 20일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지 1099일 만이다. 지난해 8월 2일 누적 2000만명을 넘어선지 174일 만에 3000만명에 도달한 것.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1만6554명)보다 7327명(44.2%) 줄었다. 일주일 전에 비해서는 1만4067명보다도 4840명 감소한 수치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9167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2356명 ▲서울 1439명, 경북 515명 ▲경남 664명 ▲대구 342명 ▲인천 543명 ▲충남 276명 ▲부산 581명 ▲전북 379명 ▲광주 292명 ▲전남 392명 ▲충북 319명 ▲대전 335명 ▲울산 210명 ▲강원 303명 ▲제주 209명▲ 세종 58명 ▲검역 14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6일째 400명대를 기록했다. 다만 최근 1주일 일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465명으로 직전주 516명에 비해 51명 줄어드는 등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하루동안 신고된 사망자는 2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만3235명이다.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135일째 0.1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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