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도시 기업 간 교류 논의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등이 키르기스스탄 경제인대표단과 면담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등이 키르기스스탄 경제인대표단과 면담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이 키르기스스탄 경제인 대표단을 접견하고 양 도시 기업 간 교류협력을 논의했다.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한국을 방문한 키르기스스탄 대표단은 13일 첫 일정으로 서울시의회를 찾아 김 의장 등을 만났다.

식품 및 의료, 교육 분야 기업인들로 구성된 대표단은 6박7일 일정으로 서울시교통정보시스템(TOPIS), 서울우유, 아산의료원, 울산현대자동차, 주한키르기스스탄대사관 등을 돌아본다.

김 의장은 “키르기스스탄은 발전 가능성이 높아 예전부터 관심을 가져왔다”며 “양국에 대한 상호 관심이 높아지는 때에 경제인 대표단의 방문이 갖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의회와 키르기스스탄 수도인 비슈케크(Bishkek) 시의회가 지난 2016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상기한 뒤 “양 국가 및 양 도시 기업 간 활발한 교류를 하는데 있어 서울시의회가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우형찬 부의장과 키르기스스탄 출신 아이수루 의원이 함께했다.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와 유럽, 중국을 연결하는 관문이자 요충지로 고산이 많고 사막이 없는 천혜 환경을 지니고 있어 중앙아시아의 스위스로도 불린다. 특히, 중위연령이 낮은 젊은 국가로 노동력이 높고 투자 제도가 개방적이라 높은 경제성장이 기대되는 국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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