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강우량 최대 100㎜...일부 지역 집중호우 예상도
공무원에는 각종 비상시 대책 마련 요구
일반국민 하천변 등 위험지역 방문 자제 요청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부처님 오신 날 연휴 마지막 날까지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인 가운데, 행정안전부 한창섭 차관은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할 것을 지시했다.
29일 예상 강우량은 최대 100㎜가 예상된다. 남부 지방과 제주도의 경우 30~80㎜(전북 내륙과 경북 서부 등 많은 곳은 100㎜ 이상), 충청권과 경기·강원 일부 등은 20~60㎜, 서울·인천 등은 5~40㎜ 등이 예보돼 있다. 지역에 따라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도 내릴 전망이다.
한 차관은 이에 따라 관계기관에 긴급 지시사항을 전파했다.
한 차관은 산사태 우려지역, 경사지 태양광, 하천변, 지하차도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은 미리 사전 통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산불 피해지역은 이번 비의 여파로 토사 유출이 예상되므로, 이에 대한 유출 방지 조치도 주문했다.
또 반지하주택과 지하주차장 등 지하공간 침수 시에는 즉각 통제하도록 언급했다.
아울러 장애인과 홀몸어르신 등 거동이 불편한 세대 및 취약계층에 대해 지역자율방재단과 협력해 신속한 대피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 차관은 “국민들도 기상예보에 귀를 기울이고 하천변·산간 계곡과 같은 위험지역 방문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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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현 기자
dogo1211@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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