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동농협이 지난 5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도농상생 희망이음 의료지원’ 전달식을 열고 농촌지역 취약계층 청소년 의료지원금으로 1억50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사진제공=농협중앙회]
서울 영동농협이 지난 5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도농상생 희망이음 의료지원’ 전달식을 열고 농촌지역 취약계층 청소년 의료지원금으로 1억50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사진제공=농협중앙회]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서울지역 도시농협이 농촌지역에 거주하며 희귀난치병 및 긴급수술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해 의료지원금을 전달했다. 

6일 농협중앙회와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에 따르면 서울 영동농협은 농촌지역 취약계층 청소년 의료지원금으로 1억5000만원을 기탁했다. 영동농협은 지난 5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도농상생 희망이음 의료지원’ 전달식을 갖고 이와 같이 밝혔다.

의료지원금을 전달받은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는 전국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희귀난치병 및 긴급수술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50명을 선정해 1인당 300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 영동농협은 지난 2015년부터 도농상생 희망이음 의료지원사업을 추진했으며 9년간 10억원의 기금을 운동본부에 지속적으로 기탁해 왔다.

이 자리에 참석한 운동본부 정영일 대표는 “경제적인 사정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농촌지역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이재식 부회장은 “도시농협의 사회공헌 활동에 대표적 사례인 영동농협의 청소년 의료지원 사업이 우리 농촌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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