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2030 부산 유치 염원 담아 오는 7월초 진행
메타버스 공간 적극 활용으로 기술력·국민 관심 부각

[사진제공=자이온홀딩스]
[사진제공=자이온홀딩스]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오는 7월 1일~2일 2030 월드 엑스포의 부산 유치를 기원하는 ‘CLUB-Z LIVE-K 페스티벌’이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과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동시에 열린다.

이 행사는 (주)자이온홀딩스, 사단법인 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서포터즈 부산시협의회, COSMETA가 공동 주관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과 메타버스 공간에서 동시 진행되는 특이한 구성 때문에 관심이 더 증폭되고 있다.

이번 CLUB-Z LIVE-K FESTIVAL의 메타버스 공간은 올림플래닛(대표 권재현)의 3D가상공간 SaaS 플랫폼 엘리펙스로 선보일 예정이다. 

7월 1일에는 마마무+, DJ SODA, 트리플에스와 국내 최정상 힙합 가수 등이 뜨겁게 무대를 달굴 예정이다. 이어 2일에는 댄스 경연 대회가 열린다. 경연 대회는 유튜브 1300만 구독자를 가진 DJ이자 글로벌 1등 댄스아카데미 DNCR Academy의 창립자 MattSteffanina가 특별 DJ 겸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데다, 총 상금으로 1억원이 걸려 있기도 하다.

아울러 6월 28일~30일에는 엘리펙스로 구축한 메타버스 공간에서 다양한 산업의 스피커들과 함께 메타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또 6월 30일(오사카발 부산착)과 7월 4일(부산발 오사카착) 팬스타크루즈 노선에서는 DJ 크루즈 파티가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커뮤니티 플랫폼인 모모보드를 통해 커뮤니티 활성화가 진행되며 댄스 컴페티션 및 응원 메세지를 모모보드내 Club-Z 보드에 올려 투표 및 심사하게 된다. 또한 모모보드 커뮤니티 솔루션이 메타버스 공간과도 연결돼 컨퍼런스 관련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CLUB-Z LIVE-K FESTIVAL 주최사 (주)자이온홀딩스는 다음달 19일부터 뉴욕 맨해튼 링컨센터에서 열리는 ‘Korean Arts Week’ 행사에 참여해 엑스포 2030 유치의 열기를 미 정재계 인사들과 해외동포들과 함께 증폭시킬 예정이다. 이어 11월 11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펼쳐지는 K-FESTA 2023에서 중동의 Gen-Z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같은 달 텍사스 휴스턴에서 열릴 예정인 한미동맹 70주년 행사에 참여하는 등 2030 월드엑스포 부산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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