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포터블 스크린 ‘스탠바이미 Go’ [사진 제공=LG전자]
LG전자의 포터블 스크린 ‘스탠바이미 Go’ [사진 제공=LG전자]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LG전자의 포터블 스크린 ‘스탠바이미 Go’가 사전 판매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8일 LG전자에 따르면, 지난 7일 온라인브랜드샵(OBS) 라이브방송 ‘엘라쇼’로 진행한 ‘스탠바이미 Go’ 사전 판매에서 초도물량이 10분 만에 모두 판매됐다. 

‘스탠바이미 Go’는 레디백 스타일의 일체형 디자인을 채택한 포터블 스크린으로, 별도 조립이나 설치 과정 없이 케이스를 여닫는 것만으로도 화면을 켜고 끌 수 있다. 27형 터치 화면과 최대 90도까지의 틸트 및 로테이팅, 최대 18cm 내 높낮이 조절 등을 지원한다.

내장 배터리를 탑재해 전원 연결 없이도 최장 3시간 동안 사용 가능하며,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해 몰입감 넘치는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앞서 지난 2021년 7월 라이브방송으로 진행했던 ‘스탠바이미’의 첫 예약판매는 1시간 만에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스탠바이미 Go’ 역시 방송 사전알림 신청이 2000건을 웃돌았으며, 라이브방송 전체 접속자 수는 11만 명을 넘었다.

이 같은 인기의 비결로는 제품의 콘셉트가 꼽힌다. 거실, 침실 등 실내 공간뿐만 아니라 공원, 캠핑장 등 야외에서도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는 콘셉트가 최근 야외 활동 수요 증가세와 맞물리며 호응을 이끌었다는 것이다.

LG전자는 오는 9일 OBS를 시작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스탠바이미 Go’를 순차 판매할 계획이다. 출하가는 117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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