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병원·바이오그룹, 산하 9개 기관서 전직군 임원 및 경력직 채용
【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 차병원·바이오그룹이 임원 및 경력 직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의료재단을 비롯해 연구원, 차바이오텍, CMG제약, 차백신연구소, 차메디텍, 기업본부 등 9개 기관에서 실시한다.
채용 직군은 연구개발(면역세포·신약개발·백신 등), 사업개발, 경영기획·지원, 영업·마케팅, IT, 건설, 생산 등 전 직군이다. 지원은 내달 1일까지이며, 그룹 채용 누리집에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차병원·바이오그룹은 이번 채용으로 전문성 있는 경력 인재를 확보해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연구분야는 물론 사업개발, 영업·마케팅 등 일반 직군에서도 채용을 확대하며 신규 사업 출범에 적극 나선다.
차병원·바이오그룹은 담당 직무별 인재 육성을 위해 연구원 박사과정을 비롯해 MBA와 바이오·헬스케어 교과를 접목한 경영학석사 학위과정인 ‘바이오MBA’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일정 자격요건을 갖춘 전문가를 교수로 임용하는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직원들에게 의료비 감면 혜택을 주고 있으며,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의 확립을 위해 선택적 근로시간제도 및 임신·출산지원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차병원·바이오그룹은 7개국 91개 기관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유일의 산·학·연·병(産·學·硏·病) 시스템을 구축했다. 세계 최대 셀 라이브러리, 독자개발한 면역증강플랫폼 등 연구개발(R&D) 역량을 바탕으로 세포·유전자치료제와 백신을 비롯한 첨단바이오의약품 등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3세대 세포∙유전자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과 글로벌 헬스케어 사업 확대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