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청년플러스포럼] 신한은행 AI 연구소 박성우 셀장 “AI 시대, 논리적 사고가 중요”
“해결 문제를 논리적으로 설정할 수 있는 능력 부각될 것”
2024-09-26 박중선 기자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신한은행 AI 연구소 박성우 셀장이 투데이신문이 개최한 청년플러스포럼을 통해 “생성형 AI 등장에 따른 생존 전략은 ‘논리적 사고’”라고 강조했다.
투데이신문이 주최하고 청년플러스포럼(공동위원장 박애경·김성일)이 주관하는 제6회 청년플러스포럼이 26일 서울시 중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청년의 미래보증서: AI 리터러시’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서 세 번째로 주제 발표를 맡은 신한은행 AI 연구소 박성우 셀장은 AI 시대가 심화될 수록 정신 근육을 강화하는 것이 생존 전략이라고 조언했다.
박 셀장은 “AI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앞으로 인간의 삶은 80% 가까이 바뀔 것”이라며 “기술 혁신을 통해 인간이 진화해 왔듯, AI가 인간을 도태시키는 것이 아니라 진화의 기회로 삼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셀장은 AI 의존도가 높아질수록 사고력이 약해질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정신 근육 강화를 지속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 셀장은 “건강을 위해 러닝이나 헬스를 하듯, 정신적 근육을 키우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며 “AI 활용이 점점 심화될수록 논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과 해결해야 할 문제를 논리적으로 설정하는 역량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년플러스포럼은 청년이 주도하는 발전적 시대를 도모하기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는 목적으로 지난 2022년 처음 개최했으며 이번에 6회째를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