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SUV 전용 사계절 컴포트 타이어 ‘다이나프로 HP3’ 내달 출시
소음 저감·승차감·제동력 강화
【투데이신문 양우혁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용 컴포트 올시즌(사계절) 타이어 ‘다이나프로 HP3’를 내달 출시한다.
한국타이어는 다이나프로 브랜드의 최신 온로드 모델 ‘다이나프로 HP3’을 내달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다이나프로 HP3’는 주행 안정성, 마일리지(타이어 수명) 등 타이어 성능 전반이 강화돼 사계절 내내 편안하고 안정적인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한국타이어의 소음 저감 특허 패턴 기술인 ‘E자 널링’을 적용해 주행 시 타이어 메인 그루브(타이어 표면의 굵은 홈)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최대 2.5dB까지 줄였다. 또한, 충격 완화 패턴 설계를 통해 노면 충격을 효과적으로 분산시켜 승차감을 한층 향상했다.
넓은 트레드(지면과 맞닿는 타이어 표면) 블록 적용으로 노면 접지 면적을 넓히고, 그루브 가로홈 너비 확장과 미세 홈의 밀도를 높여 기존 모델 대비 눈길 제동력을 최대 10% 끌어 올렸다. 또한, 정교한 패턴 설계로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에서의 핸들링 성능을 각각 8%, 4% 강화했다.
‘다이나프로 HP3’는 국내 시장에서 16인치부터 21인까치 총 36개 규격으로 운영되며, ‘다이나프로 HPX’ 제품과 함께 국내 SUV 고객들에게 최상의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타이어 이용관 한국사업본부장은 “다이나프로 HP3는 패밀리 SUV 최적 설계로 승차감, 사계절 주행 안정성, 마일리지 등 성능이 기존 모델 대비 한층 향상된 제품”이라며 “다이나프로가 SUV 타이어를 대표하는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도록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