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호국보훈의 달 맞아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에 치킨 전달”

2025-06-26     왕보경 기자
BBQ가 6.25전쟁 75주년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군 전사자 유해발굴 업무를 수행하는 군 장병들에게 치킨을 전달했다. [사진=제너시스 BBQ]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BBQ가 6.25전쟁 75주년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군 전사자 유해발굴 업무를 수행하는 군 장병들에게 치킨을 전달했다.

제너시스BBQ 그룹이 서울시 동작구 현충원에 위치한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에 300인분의 치킨 세트를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4일 BBQ는 시그니처 메뉴인 황금올리브 치킨과 레몬보이 세트 300인분을 준비해 국유단 소속 장병 및 관계자들에게 제공했다.

국유단은 전국 국군 전사자의 유해를 발굴하고 수습, 감식해 유가족의 품으로 돌려 보내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00년 6.25전쟁 50주년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돼, 2007년 국방부 소속으로 정식 창설됐다.

국유단은 전 세계적으로 대한민국과 미국에만 존재하는 유해발굴 전문기관으로, 24년간 총 약 1만1000여구의 국군 유해를 발굴하는 등 국민의 안보와 호국 정신 계승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BBQ는 6.25전쟁 75주년을 기리며 이들의 묵묵한 헌신에 깊은 감사와 응원을 전하고자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찾아가는 치킨 릴레이’를 통해 이번 치킨 나눔 행사를 준비했다. 지난 2022년 시작된 BBQ의 찾아가는 치킨 릴레이는 전국 곳곳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직접 찾아가 치킨을 나누는 사회 공헌 활동이다.

.BBQ 관계자는 “이름 모를 산야에 묻혀 있는 호국영웅들을 찾아 가족의 품에 돌려드리는 고귀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국유단 장병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