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철도공익복지재단·신협, 노숙인 자활 위해 800만원 기부

대전 동구 ‘성바우로의집’에 기부

2025-09-02     양우혁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본사 전경. [사진=한국철도공사]

【투데이신문 양우혁 기자】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신협사회공헌재단과 협력해 대전 지역 노숙인의 자립 지원에 나섰다.

코레일 철도공익복지재단은 신협사회공헌재단과 함께 노숙인들의 자활 지원을 위해 대전 동구 ‘성바우로의집’에 총 800만원을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기부금은 일할 능력과 의지가 있는 노숙인들의 안정적인 자활과 자립을 위해 일자리를 비롯한 의료·물품·상담·행정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두 기관이 지난 5월 맺은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돕고 지속가능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코레일은 신협재단과 함께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7000만원을 후원하고 기차여행 기회를 제공하는 등 소외계층 지원 활동을 이어왔다.

권영주 코레일 인재경영본부장(철도공익복지재단 전무이사)은 “소외된 이웃의 성공적인 자립을 위해 신협사회공헌재단과 공동 사회공헌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