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청년플러스포럼] 김성일 공동위원장 “기후위기 극복 위해 청년들의 역량 스킬업 시켜야”

2025-09-16     문영서 기자
16일 오후 2시 ‘NEW Green Generation: 청년과 기후테크, 탄소중립의 길을 열다’를 주제로 진행된 제8회 청년플러스포럼에서 김성일 공동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투데이신문

【투데이신문 문영서 기자】 청년플러스포럼 김성일 공동위원장이 기후위기 시대에서 청년 세대의 주체적 역할을 강조했다.

투데이신문이 주최하고 청년플러스포럼(공동위원장 박애경·김성일)이 주관하는 제8회 청년플러스포럼이 16일 2시 서울시 중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NEW Green Generation: 청년과 기후테크, 탄소중립의 길을 열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청년플러스포럼은 청년이 주도하는 발전적인 시대를 도모하고 청년이 겪는 어려움에 대한 본질적 논의를 위한 공론의 장이다. 

김성일 국민대 교수 겸 청년플러스포럼 공동위원장은 개최사에서 “이번 포럼은 뉴 그린 제너레이션이라는 관점에서 진행하는데, 기후와 탄소중립과 관련된 의제가 우리에게 당면한 상태”라며 “그 문제는 현재 우리의 문제지만 지속적으로 미래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고 앞으로 살아가는 세대도 이런 환경 속에서 살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때문에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의 문제라고 생각하며 지난 7회에서는 그 변화 속에서 청년들이 어떻게 기후스펙을 갖출 것인가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고, 오늘은 좀 더 구체적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실증적이고 실용적인 측면에서 얘기를 나누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공동위원장은 “이 토론을 통해 앞으로 기후가 청년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칠텐데 그 청년들의 역량을 위해 공동체는 무엇을 할 것인지, 정부의 관점, 산업계의 관점, 학계의 관점에서 이들을 어떻게 스킬업 시킬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지금까지는 전통적 포럼 형식으로 진행했는데 앞으로는 좀 더 청년들의 의제를 청년 스스로 개발하고 공론장에 나와 토론하고 자신들의 얘기를 직접적으로 나눌 수 있도록 마이크를 드릴까 한다”고 밝혔다.

김 공동위원장은 끝으로 “그런 변화의 지점에서 여러분들의 성장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