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롯데칠성음료, 취약계층 여행 지원 기부금 전달

2025-11-11     김이슬 기자
[사진=한국관광공사]

【투데이신문 김이슬 기자】한국관광공사는 롯데칠성음료, 밥상공동체와 함께 지난 10일 강원 원주 본사에서 ‘취약계층 대상 칠성 희망길 여행 지원 기부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번 기부금은 롯데칠성음료가 7월부터 9월까지 전국 395개 소매점에서 진행한 ‘모두의 여행에 칠성사이다의 희망을 담다’ 캠페인을 통해 조성됐다. 소비자가 행사 제품의 QR코드를 스캔하면 건당 5000원이 기부되는 방식으로 총 6500만원이 마련됐다.

기부금은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의 일환인 ‘칠성 희망길 여행’ 사업에 사용된다. 한국관광공사와 밥상공동체는 11월 30일까지 독립유공자, 보훈대상자, 취약 노인과 아동 등 약 700명을 대상으로 열린관광지와 K-관광마켓 10선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서영충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롯데칠성음료, 밥상공동체와의 협력은 기업이 ESG경영을 관광과 연계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관광을 통해 모든 국민이 소외 없이 여행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포용적인 관광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