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말차·커피 조합 음료 ‘킹 말차 에스프레소’ 출시
2025-11-12 김이슬 기자
【투데이신문 김이슬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은 국산 유기농 말차에 에스프레소와 우유를 더한 혼합음료 ‘킹 말차 에스프레소(200ml)’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말차를 활용한 음료와 디저트 인기가 높아지며 관련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 말차 시장 규모는 지난해 약 38억4000만달러에서 올해 42억4000만달러로 약 11% 증가했다. 국내 주요 편의점에서도 말차 음료 매출이 전년 대비 4~5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우유는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말차의 진한 풍미에 에스프레소의 쌉쌀함과 우유의 부드러움을 더한 음료를 선보였다. 제품은 국산 유기농 말차와 콜롬비아산 에스프레소, 국산 원유 40%를 함유했다.
‘킹 말차 에스프레소’는 대형마트, 슈퍼마켓(SSM), 편의점 등 주요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된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유음료마케팅팀 백영 차장은 “MZ세대를 중심으로 말차 음료 수요가 늘고 있다”며 “서울우유의 원유 경쟁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조합의 제품을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