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신임 사장에 이승호 금융경쟁력제고TF장 선임
2025-11-24 김효인 기자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삼성생명이 2026년도 사장단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삼성생명은 24일 발표한 사장단 인사에서 이승호 금융경쟁력제고TF장 부사장(57)을 사장으로 승진 임명했다.
1968년생인 이 신임 사장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에서 학·석사를 마친 뒤 1995년 삼성증권에 입사해 경영지원실장, 디지털부문장 등을 거쳤다. 2021년 말 삼성생명으로 자리를 옮겨 자산운용본부장을 역임하고, 2022년 말부터 금융경쟁력제고TF장을 맡아 리더십과 경영 역량을 인정받아 왔다.
이번 인사로 삼성생명은 홍원학 대표이사 사장과 이 신임 사장이 함께하는 2인 사장 체제를 유지하게 됐다. 삼성생명은 지난 2022년 말에도 박종문 당시 금융경쟁력제고TF장을 자산운용부문 사장으로 임명하며 전영묵 사장과 ‘투톱 체제’를 운영한 바 있다.
한편, 삼성생명은 부사장 이하 2026년도 정기 임원 인사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