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다보스포럼서 ‘코리아 세일즈외교’ 펼친다

2014-01-22     홍상현 기자
▲ 스위스 다보스 도착한 박근혜 대통령 / 사진제공=뉴시스

인도·스위스 국빈방문길에 올랐던 박근혜 대통령이 마지막 일정인 스위스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다. 이번 포럼을 통해 박 대통령은 ‘코리아 세일즈’외교를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지난 21일 오후 제44차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다보스포럼) 참석을 위해 다보스에 도착한 박 대통령은 이날 포럼의 첫 세션에서 '창조경제와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개막연설을 한다.

박대통령은 연설에서 우리 경제의 혁신과 재도약을 이루기 위한 창조경제 비전과 추진 전략을 국제사회에 소개할 예정이다.

매년 1월 세계 각국의 정상들과 재계인사들, 학자들이 모여 그 해의 글로벌 현안과 과제를 논의하는 이번 포럼을 국가 차원의 IR(홍보)무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특히 박 대통령은 세계적 통신장비 업체인 퀄컴(Qualcomm), 글로벌 인프라·에너지 설비업체인 지멘스(Siemens), 세계 최대 석유기업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람코(Aramco) 등 글로벌 유력기업 대표들과의 개별면담을 통해 한국에 대한 투자 유치 및 확대를 권유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다보스포럼 일정을 끝으로 7박9일간의 인도‧스위스 순방을 모두 마치고 23일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