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홍 대상그룹 창업주 노환으로 별세…향년 97세
2016-04-06 박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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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임대홍 대상그룹 창업주가 지난 5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7세.
6일 대상그룹 관계자는 “임대홍 창업회장이 서울 강북 삼성병원에서 전날 오후 8시 57분경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1920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난 임 창업회장은 국민 조미료 ‘미원’을 만든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일본에서 글루탐산 제조 방법을 습득하고 난 뒤 돌아와 1956년 동아화성공업을 설립하고 미원을 제조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8일 오전 7시이며 장지는 전라북도 정읍 선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