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 ‘해바라기 봉사단’, 치매 예방 봉사활동 전개
2020-08-28 김효인 기자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bhc치킨 대학생 봉사 단체인 ‘해바라기 봉사단’이 치매 예방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28일 bhc치킨에 따르면 ‘해바라기 봉사단’ 4기 1조는 지난 24일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복지단체 사단법인 세상아이(이하 세상아이)에서 ‘기억상자’를 제작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세상아이의 ‘기억상자’는 색칠 공부 책, 도미노, 실뜨기 실, 주사위 놀이 등으로 구성된 손놀이 키트로, 어르신들의 치매를 예방하고 발병 시기를 지연하기 위한 용도로 개발됐다.
이번 활동은 어르신들 인지능력 강화 및 단계별 성취를 통한 정서 안정 기여와 함께 치매 예방 중요성에 관한 사회적 관심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봉사 당일 현장에 도착한 단원들은 색칠공부책과 ‘기억상자’를 완성 후, 은평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해당 물품들을 기부했다. 아울러 복지관에 어르신들이 먹기 편한 순살 치킨 제품도 함께 전달하며 봉사를 마무리했다.
bhc치킨 김동한 홍보팀 부장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어 치매 환자가 지속 증가하는 만큼 치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으로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치매 예방과 극복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함께 노력하는 지역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7년 발족해 올해 1월부터 4기 활동 중인 bhc치킨 ‘해바라기 봉사단’은 다양한 활동지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에 bhc치킨은 봉사단 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전액 지원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