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내년 1월 국내 첫 ‘기능성 표시 일반식품’ 출시
【투데이신문 이종화 인턴기자】 풀무원이 업계 최초로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 1호·2호 식품을 선보인다.
풀무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기능성 표시제를 허용함에 따라 내년 1월 국내 최초 기능성 표시 일반식품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풀무원은 기능성 표시 1호·2호 식품을 한국식품산업협회에 등록했다는 설명이다.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제’는 일반식품도 과학적 근거가 있다면 기능성 표시를 할 수 있게 한 제도로, 국내 식품산업의 활력을 도모하고 소비자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풀무원의 국내 첫 기능성 표시 1호 식품은 ‘PGA플러스 칼슘연두부’로 폴리감마글루탐산을 함유했으며, 규정에 따라 ‘본 제품에는 체내 칼슘 흡수 촉진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폴리감마글루탐산이 들어있습니다’의 문구를 표기했다. 또 기능성 표시 2호 식품인 ‘발효홍국나또’에는 홍국을 첨가했으며, 이 제품 역시 ‘본 제품에는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홍국이 들어 있습니다’라고 표기돼 있다.
이외에도 ‘식물성유산균 위&캡슐’(프로바이오틱스 함유), ‘식물성유산균 레드&오메가’(프로바이오틱스 함유), ‘리우먼바이탈’(폴리감마글루탐산 함유), ‘튼튼조아 알로에&청포도’(알로에 겔 함유) 등 4개 제품을 기능성 표시 일반식품으로 등록했다.
풀무원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건강과 영양균형을 위해 업계 처음으로 1호·2호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풀무원은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건강 증진과 소비자 선택권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반식품에 기능성을 표시할 수 있는 원료 또는 성분은 폴리감마글루탐산·홍국·프로바이오틱스·알로에 겔 등 29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