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870명…이틀째 800명대

2021-01-07     김태규 기자
서울 동부구치소 관계자들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지난 5일 방역복을 입고 서 있다. ⓒ뉴시스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이틀째 8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7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870명 늘어 누적 확진환자 수는 6만668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지역발생 사례는 833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294명 △서울 292명 △인천 37명 △경북 34명 △강원 30명 △광주 28명 △부산 23명 △경남 20명 △충남 19명 △충북 14명 △대구 10명 △대전 9명 △울산 9명 △제주 9명 △세종 3명 △전북 2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미국 13명 △인도네시아 7명 △아랍에미리트 3명 △남아프리카공화국 3명 △미얀마 2명 △방글라데시 1명 △인도 1명 △러시아 1명 △일본 1명 △카자흐스탄 1명 △폴란드 1명 △헝가리 1명 △우크라이나 1명 △멕시코 1명으로 총 37명이다. 이 가운데 26명은 내국인, 11명은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수는 19명 증가해 총 1046명이며, 위중증 환자 수는 11명 감소해 400명을 기록하고 있다. 증상이 호전돼 격리해제 조치된 확진환자 수는 654명 늘어 총 4만7649명이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검사대상은 456만9809명이며 이 가운데 431만1361명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확진환자를 제외한 나머지 19만1762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