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33명…이틀째 500명대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감소세를 보이며 이틀째 500명대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9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533명 증가해 누적 확진환자 수는 13만943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지역발생 사례는 505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90명 △경기 136명 △대구 22명 △울산 8명 △강원 10명 △부산 14명 △경남 19명 △충남 10명 △전남 5명 △광주 9명 △경북 13명 △인천 17명 △전북 6명 △제주 12명 △대전 11명 △충북 22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인도 14명 △파키스탄 1명 △러시아 1명 △인도네시아 1명 △아프가니스탄 1명 △우즈베키스탄 1명 △일본 2명 △프랑스 1명 △폴란드 1명 △브라질 1명 △멕시코 1명 △남아프리카공화국 1명 △잠비아 1명 △이집트 1명으로 총 33명이다. 이 가운데 23명은 내국인, 5명은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수는 5명 늘어 총 1951명이며 위중증 환자 수는 4명 증가해 160명을 나타내고 있다. 증상 호전으로 격리해제 조치된 확진환자 수는 980명 증가해 총 12만9739명이다.
이날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인 28일 하루 신규 접종자는 1차 54만2227명, 2차 6만3876명으로 총 60만6103명이다.
누적 1차 접종자는 523만3963명으로 전 국민(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의 약 10.2%가 접종을 마쳤다.
위탁의료기관 1차 접종자는 46만2660명이 늘어 27일부터 이틀간 103만7509명이다. 이 가운데 당일 신속 예약을 통한 접종자는 28일 3232명이 늘어 총 7486명이다. 나머지 12만425명은 예비명단 접종자들이다. 2차 접종 완료자도 213만3720명으로 전 국민의 4.2%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