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677명…얀센 잔여백신 예약 검토 중

2021-06-02     전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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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다시 600명대로 올라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677명 증가해, 이에 따른 누적 확진환자 수는 14만147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환자 중 국내발생 사례는 654명으로 △서울 256명 △경기 188명 △대구 39명 △대전 23명 △부산 19명 △인천 19명 △경남 19명 △울산 14명 △제주 14명 △전북 10명 △전남 10명 △충남 7명 △광주 5명 △충북 5명 △세종 3명이다.

나머지 해외유입 사례는 23명으로 내국인 6명, 외국인 17명이다. 추정 유입국가에 따라서는 △아시아(중국 외) 13명 △아메리카 8명 △유럽 2명이다.

하루 새 사망자는 2명 발생했으며, 위중증 환자는 7명 줄어 151명으로 집계됐다. 증상호전으로 격리해제된 환자 수는 605명이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검사대상은 983만4350명이며, 이들 중 956만3957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확진환자를 제외한 나머지 12만8917명은 검사 단계에 있다.

한편 정부는 예비군·민방위 대원 등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을 마친 코로나19 백신 ‘얀센‘도 접종이 시작되면 스마트폰 앱을 통한 잔여 백신 예약을 검토 중에 있다.

백신 종류를 달리해서 잔여 백신을 선택해야 하기 때문에 프로그램 변경이 필요해 카카오 및 네이버와 협의해 결정이 되면 추후에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