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최강소방관은 누구?…오늘부터 나흘간 ‘2021 소방기술경연대회’ 열려

2021-06-15     전소영 기자
지난해 열린 경기도 소방기술경연대회 ⓒ경기도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경기도가 최고 소방관을 가려내기 위한 소방기술경연을 펼친다.

경기도는 15일 ‘2021년 경기도 소방기술경연대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18일까지 나흘 동안 용인 소재 경기도소방학교에서 열리는 올해 소방기술경연대회는 각 소방서를 대표하는 96명의 소방관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그간 갈고 닦은 최강소방관과 화재 및 구조전술, 심정지환자 전문소생술(구급전술) 등 4개 분야 기술을 마음껏 펼칠 예정이다.

종목별 점수를 합산해 우승 1개서와 준우승 2개서, 장려 2개서 등 총 5개서를 선정해 도지사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결과는 소방관서 평가에 반영될 전망이다.

더불어 최강소방관 등 30명에게는 개인 시상이 예정돼 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감염 예방을 고려해 2m이상 거리두기를 실시하는 등 대회를 최대한 간소화해 운영할 방침이다.

안기승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구조구급과장은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고 출전하는 선수들이 자신들의 기량을 마음껏 보여줄 수 있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대회를 운영하겠다”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