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1842명…하루 만에 ‘역대 최다’ 경신

2021-07-22     박세진 기자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뉴시스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1800명대로 집계되면서 역대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2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1842명 증가해 누적 확진환자 수는 18만410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지역발생 사례는 1533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94명 △경기 363명 △인천 13명 △부산 102명 △경남 90명 △대전 81명 △강원 47명 △충남 39명 △대구 38명 △경북 29명 △충북 28명 △울산 25명 △제주 24명 △전남 18명 △광주 11명 △세종 10명 △전북 4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인도네시아 9명 △미얀마 5명 △우즈베키스탄 4명 △일본 4명 △미국 3명 △카자흐스탄 3명 △필리핀3명 △캄보디아 2명 △방글라데시 1명 △러시아 1명 △아랍에미리트 1명 △말레이시아 1명 △헝가리 1명 △독일 1명 △기타 청해부대 관련 270명이다. 이 중 284명은 내국인 25명은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수는 3명 늘어 누적 2063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4명 늘어 218명으로 집계됐다. 증상 호전으로 격리해제 된 확진 환자 수는 1439명 증가해 총 16만3073명이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검사대상은 1134만3918명이며 이 중 1089만319명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확진환자를 제외한 나머지 26만9496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인원은 총 1644만3830명이다. 이 가운데 13만9214명이 신규 접종자이며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32.3%를 기록했다. 접종을 모두 마친 접종 완료자는 2만3593명 증가해 총 669만9411명이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13.1%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