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1539명…25일 연속 네자릿수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1일 1500명대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1466명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1539명 늘어난 19만8345명이다.
전날 1710명보다 171명 줄어들었지만, 25일째 하루 1000명대 발생이 계속되고 있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통상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평일인 29일과 30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466명이며 해외 유입 확진자는 73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국내 발생 확진자는 1422명→1264명→1274명→1822명→1632명→1662명→1466명 등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1506.0명으로, 사흘 연속 1500명대를 기록 하고 있다. 이는 직전 주 1465명보다 41명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별로 서울 468명, 경기 383명, 인천 87명 등 수도권에서 64.0%인 938명으로 나타났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528명(36.0%)이며 경남 97명, 대전 86명, 부산 69명, 충남 62명, 강원 37명, 대구 43명, 제주 26명, 광주 20명, 경북 19명, 충북 18명, 울산 16명, 전남·세종 각 12명, 전북 11 명 등이다.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발견된 확진자는 수도권 277명, 비수도권 89명 등 총 366명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6명 늘어난 누적 2095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1.06%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113명 증거한 2만2073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8명 늘어난 317명이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1420명 증가한 17만4177명이며 치료를 끝내고 격리에서 해제된 비율은 87.82%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