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그룹코리아, 한국해비타트와 ‘희망의 집짓기’ 후원 협약

2021-09-27     박주환 기자
ⓒ볼보그룹코리아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글로벌 굴착기 전문기업 볼보그룹코리아가 주거 빈곤 개선을 위한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27일 볼보그룹코리아는 한국해비타트의 주거 빈곤 개선 사업인 ‘희망의 집짓기’ 프로젝트를 돕기 위해 지난 17일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 예방 및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서면으로 진행됐다. 

한국해비타트는 열악한 주거 환경으로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안전하고 안락한 보금자리를 제공, 자립을 지원하는 국제 비영리단체이다. 

볼보그룹코리아는 한국해비타트와 2001년 첫 후원 협약을 체결한 이후 21년간 총 21억여 원의 누적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매년 희망의 집짓기 운동에 굴착기 등 장비와 인력을 지원해왔다. 

올해 전달된 1억원의 기부금은 저소득 무주택 가정의 자립 기반을 위한 제6호 ‘볼보 빌리지’ 건립에 사용될 예정이다. 

‘볼보 빌리지’는 볼보그룹코리아가 후원하는 희망의 집짓기에서 확장된 프로젝트다. 볼보그룹코리아는 각 지역과 연계해 수혜자를 선정하고 임직원들이 건축현장 봉사활동, 헌정식 등 프로젝트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볼보그룹코리아는 앞서 경남 합천, 충남 천안 등의 지역에 ‘볼보 빌리지’ 제1~5호가 완공돼 무주택 가정의 안정적인 자립 기반 지원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볼보그룹코리아 앤드류 나이트 대표이사는 “볼보 빌리지 프로젝트는 기부금 전달에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더해 보다 진정성 있는 사회 공헌을 실천하는 가치 있는 사업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 코로나19라는 불가피한 상황으로 인해 현장 봉사활동은 진행하지 못하지만, 어려운 때일수록 우리 모두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마음을 전달하고자 올해도 한국해비타트와 후원 협약을 체결하기로 결정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