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2289명…소아·청소년 백신 접종 확대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 수가 2289명으로 집계되면서 월요일 기준 최다치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정은경 청장)는 28일 0시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2289명 증가해 누적 확진 환자 수는 30만584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 환자 가운데 지역 발생 사례는 2270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837명 △경기 718명 △대구 126명 △인천 123명 △경북 73명 △경남 63명 △충북 59명 △대전 54명 △충남 46명 △전북 42명 △부산 29명 △광주 28명 △강원 26명 △전남 18명 △울산 17명 △제주 7명 △세종 4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미국 6명 △캄보디아 3명 △러시아 2명 △필리핀 1명 △우즈베키스탄 1명△미얀마 1명 △아랍에미리트 1명 △몽골 1명 △오만 1명 △프랑스 1명 △헝가리 1명이다. 이 가운데 9명은 내국인 10명은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수는 8명 늘어 2464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5명 늘어 324명으로 집계됐다. 증상 호전으로 격리해제된 환자수는 1796명 증가해 27만928명이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검사 대상은 1442만5753명이다. 이 가운데 1298만4337명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확진 환자를 제외한 나머지 113만5394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인원은 3851만1292명이다. 이들 중 41만6626명이 신규 접종자이며,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75%를 기록했다. 접종을 모두 마친 접종 완료자는 71만1698명 증가해 2395만1629명이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46.6%를 기록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60세 이상 고령층의 90%, 18세 이상 성인의 80% 접종 완료를 통해 단계적 일상회복을 준비하고 접종대상을 확대해 소아·청소년 접종을 단계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