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6977명…사망 80명 ‘최다’

2021-12-11     김효인 기자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000여명에 육박하는 등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97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금요일 수치로는 최고이며 지난 8일 이후 나흘 연속 7000명대를 기록한 수치다. 

특히 이날 사망자는 80명으로 이는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대 수치다. 이를 포함한 누적 사망자 수는 4210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856명으로 나흘째 연속으로 800명대에서 떨어지지 않고 있다.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전날보다 12명 늘어 총 75명(해외 19명·국내 감염 56명)이다. 이중 해외 유입 환자가 4명, 국내 감염이 8명이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6977명은 국내발생이 6952명, 해외유입은 25명이다. 지역 별로 살펴보면 ▲서울 2824명 ▲경기 2053명 ▲인천 461명 등 서울·수도권이 총 5338명(76.8%)이었다.

비수도권은 부산 319명, 경남 193명, 강원 170명, 충남 162명, 대구 141명, 경북 137명, 대전 118명, 전북 106명, 충북 81명, 전남 75명, 제주 46명, 울산 34명, 광주 25명, 세종 7명 등 총 1614명(23.2%)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