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자 7850명·위중증 964명 ‘역대 최다’…사망 70명
【투데이신문 이정훈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8000대에 육박했다. 위중증 환자 또한 1000명대 육박하며 코로나19의 확산세가 다시 이어지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7850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환자 수는 53만6495명이라고 밝혔다.
같은 시간 기준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해외유입 33명, 국내감염 95명으로 총 누적 확진환자 수는 128명이다.
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국내 발생 사례는 △서울 3166명 △경기 2299명 △인천 476명 △경남 195명 △부산 343명 △충남 210명 △대구 178명 △강원 160명 △전북 120명 △경북 193명 △전남 60명 △대전 164명 △광주 59명 △제주 33명 △충북 105명 △세종 26명 △울산 59명 등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중국 1명 △러시아 1명 △베트남 2명 △일본 2명 △싱가포르 1명 △태국 1명 △아랍에미리트 1명 △이스라엘 1명 △영국 1명 △스페인 1명 △그리스 1명 △이탈리아 1명 △미국 7명 △나미비아 1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3명은 내국인, 9명은 외국인이다.
사망자 수는 70명 늘어 총 4456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58명 늘어난 964명을 기록했다.
국내 코로나19 예방 백신 1차 접종자 수는 5만4184명 증가해 4310만4019명이다. 인구 대비 1차 접종자 비율은 83.9%다. 접종 완료자 수는 4만3060명 증가해 총 4180만7882명이다. 인구 대비 접종 완료자 비율은 81.4%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