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2만2907명…이틀 연속 2만명대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전날 대비 2637명 증가한 2만2907명로 집계되며, 이틀 연속 하루 신규 확진자가 2만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은 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보다 2637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환자 수는 90만7214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국내 발생 사례는 2만2773명으로 △서울 5191명 △부산 1273명 △대구 1253명 △인천 1533명 △광주 691명 △대전 555명 △울산 270명 △세종 137명 △경기 6532명 △강원 467명 △충북 568명 △충남 908명 △전북 944명 △전남 452명 △경북 929명 △경남 902명 △제주 168명 등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파키스탄 2명 △우즈베키스탄 9명 △미얀마 1명 △키르기스스탄 1명 △카자흐스탄 3명 △러시아 5명 △인도 13명 △베트남 1명 △인도네시아 2명 △몽골 2명 △캄보디아 1명 △싱가포르 1명 △태국 1명 △네팔 6명 △몰디브 4명 △타지키스탄 1명 △아랍에미리트 11명 △요르단 1명 △이라크 2명 △이스라엘 1명 △카타르 1명 △조지아 1명 △프랑스 2명 △터키 12명 △폴란드 1명 △포르투갈 1명 △스페인 1명 △덴마크 1명 △리투아니아 1명 △헝가리 2명 △네덜란드 1명 △독일 2명 △스위스 1명 △미국 21명 △브라질 1명 △캐나다 7명 △멕시코 2명 △과테말라 1명 △칠레 1명 △알제리 2명 △이집트 3명 △호주 1명 등이다.
사망자 수는 25명 늘어 6812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 대비 4명 줄어든 274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예방 백신 1차 접종자 수는 415명 증가해 총 4464만1667명이다. 인구 대비 1차 접종자 비율은 87%다. 2차 접종자 수는 693명 증가해 총 4399만7129명이다. 인구 대비 2차 접종자 비율은 85.7%다. 3차 접종 완료자 수는 1만609명 증가해 총 2726만7684명이다. 인구 대비 3차 접종자 비율은 53.1%로 나타났다.
한편 이날부터 코로나19 검사 체계가 전면 개편되면서, 선별 진료소 등에서 고위험군 등 우선순위 대상자는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받고 그 외 일반 검사자는 자가검사키트를 사용해 신속항원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또한 방역당국은 새로운 거리두기 조정안을 오는 4일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