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헌 서대문구청장 당선자, 소상공인 방문으로 민선8기 시동
지자체장 취임식 전통시장 개최 이례적 랜드마크·전통시장 개발의지 천명 상징
2022-06-29 윤철순 기자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민선8기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취임식이 다음달 1일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홍제3동 인왕시장(통일로40안길 13-5) 간이 무대에서 펼쳐진다.
지자체장 취임식을 전통시장에서 갖는 것은 이례적이다. 민선8기 서대문구정 청사진을 담아내기 위한 결정으로 보인다.
취임식에 앞서 이 당선자는 인왕시장을 순회하며 상인들의 건의와 애로 사항 등을 청취하고 지역상권 활성화 공약 실천을 다짐한다.
이 당선자는 인왕시장과 유진상가 복합개발을 통한 서울 서북부권 랜드마크 조성, 관내 전통시장별 특화개발과 소상공인 집중 지원 원스톱 서비스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취임식에는 각계각층의 지역주민을 비롯한 국회의원과 시의원, 구의원, 유관기관장, 직능단체장 등이 참석해 민선8기 출범과 신임 구청장 취임을 축하한다.
우천 시에는 취임식 장소가 구청 6층 강당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한편, 신임 이 구청장은 이날 오전 8시경 서울시장 및 서울시 구청장들과 함께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다. 이후 구청에 첫 출근, 직원들의 환영을 받고 구청장 사무 인계인수서에 서명한 뒤 업무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