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청소년 환경순찰 체험단’ 모집

관내 중·고생 대상 선착순 100명 재활용선별장·통합관제센터 체험

2022-07-06     윤철순 기자
지난 2019년 체험단에 참여한 학생들이 관내 재활용 선별장을 견학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강북구청]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오는 11일부터 5일 간 관내 중·고등학생 대상 ‘청소년 환경순찰 체험단’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청소년 환경순찰 체험단은 청소년들이 생활 주변의 환경과 안전 관련 현장에서 직접 체험활동을 함으로써 지역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된 현장체험 프로그램으로, 다음달 9일부터 4일간 운영된다.

선발된 학생은 화·목요일 강북구 재활용 선별장을 방문, 재활용 처리실태를 눈으로 확인하고 지역안전을 살피는 U-강북구 통합관제센터에서 센터 운영방법 및 방범용 CCTV 이용체험 등을 한다.

또 수·금요일은 숲 체험교실과 숲길여행 체험에 참여해 자연생태 관찰, 숲 체험 등을 통해 환경보전 의식을 증진시키는 활동을 진행한다. 체험 활동 후에는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을 방문해 청소 봉사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체험활동 후 학생들이 느낀 점과 개선사항 등의 의견을 받아 향후 구정 발전 참고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환경순찰 체험은 4일 중 하루만 신청가능하며 참가학생들에게는 봉사활동 4시간이 부여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우리 주변의 환경·안전 문제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환경과 안전실태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