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무더위 식히는 문화마당 ‘흥(興)나는 여름’ 특별 공연
오는 10일 서울한방진흥센터 야외마당서 재즈·인디밴드 보컬...김동렬·김준수 출연
2022-07-05 윤철순 기자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구민들의 무더위를 식혀줄 특별공연을 선보인다. 구는 오는 10일 오후4시 서울한방진흥센터 1층 야외마당에서 ‘흥(興)나는 여름’ 공연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일상 속에서 펼쳐지는 문화공연을 통해 공연팀에게는 공연 기회를, 주민에게는 다채로운 문화예술의 장을 제공하는 ‘2022 찾아가는 문화마당’ 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흥(興)나는 여름’은 감성 재즈밴드 오닐의 ‘Destination Moon, That’s All’ 등의 재즈 음악으로 시작해 인디밴드 ‘원디비’의 보컬과 JTBC 싱어게인2 70호 가수 김동렬의 공연으로 이어지며 국악인 김준수의 무대로 마무리 된다.
‘국악계 아이돌’로 불리는 김준수는 젊은 실력파 소리꾼으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 무대를 장식했다. 풍류대장-힙한 소리꾼들의 전쟁, 불후의 명곡, 너의 목소리가 보여와 같은 예능을 통해서도 이름을 알린 바 있다.
공연 관람을 원하는 구민은 별도의 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동대문구청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더운 여름 구민들의 무더위를 식혀줄 신나는 문화 바캉스 공연을 기획했다”며 “많은 분들이 참석하셔서 공연을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