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욱 서울시의원 “재난예보문자, 넷플릭스 등 스트리밍 서비스 통해서도 배포돼야”

2022-08-16     강서희 기자
이상욱 서울시의원 [사진제공=서울특별시의회]

【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 넷플릭스 등 스트리밍 서비스에서도 ‘재난예보문자’를 배포해 피해 최소화에 힘써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상욱 서울시의원(국민의힘, 비례)이 지난 12일 제312회 임시회 폐회 중 제1차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긴급현안보고를 통해 ‘재난 사전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면서 서울시 재난예보시스템 진일보를 위해 해당 부서가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문자와 방송 등을 통해 폭우나 재난 예보 및 대처법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방송의 경우 케이블 TV 등 방송사 정규방송을 시청하는 비율이 높지만 스트리밍 비율이 꾸준히 높아지고, 인터넷 방송 시청 비율 또한 늘어나고 있다.

이상욱 의원은 “넷플릭스 등 온라인 스트리밍(OTT) 이용률이 늘어나고 있다. 비단 젊은층 뿐 아니라 ‘액티브시니어’라 불리는 50대 이상 중장년층도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활발히 이용하고 있다. 모바일 동영상 유튜브는 전연령층 대상으로 이용자가 계속 늘고 있는 추세”라며 “이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서도 재난예보가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재난은 사전예방이 중요하다. 치수 대책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일은 바람직하다”며 “여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예보가 보다 효과적일 수 있도록 스트리밍 서비스에서도 재난예보가 이뤄질 수 있도록 방법을 강구하기 바란다”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