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뽑기] 범양건영·좋은사람들·엔에스·테라셈
상장 기업의 공시는 기업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장치이자 직간접적으로 주가의 방향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투데이신문>은 눈여겨 볼만한 공시를 되짚어 보고 주가 변동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범양건영, 약 62억원 규모 동해신항 진입도로 건설 수주
범양건영(002410)은 해양수산부 동해지방해양수산청과 약 62억원 규모의 동해신항 진입도로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2021년도말 재무제표 기준) 대비 5.53%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기간은 오는 24일부터 2025년 10월 7일까지다.
▲좋은사람들, 우리인터텍스 외 2인으로 최대주주 변경
좋은사람들(033340)은 회생계획 인가 결정에 따른 3자배정 유상증자 참여로 기존 CREDIT SUISSE AG에서 우리인터텍스 외 2인으로 최대주주를 변경했다고 5일 공시했다. 변경 후 최대주주인 우리인터텍스 외 2인의 소유주식수는 5000만주며, 소유비율은 51.57%다.
회사 측은 지분인수목적에 대해 “경영 참여를 통한 경영정상화 및 재무구조 개선”이라고 전했다.
▲엔에스, 원익피앤이로 상호 변경
엔에스(217820)는 합병계약서 승인에 따라 원익피앤이로 상호를 변경한다고 5일 공시했다.
▲테라셈 상장폐지, 정리매매 6일부터
한국거래소는 감사의견 거절에 따라 테라셈(182690)의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5일 공시했다. 이에 따른 정리매매기간은 공시 다음일인 6일부터 오는 14일까지다. 상장폐지일은 10월 17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