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뽑기] KC코트렐·카카오·코리아에스이

2022-10-13     박중선 기자

상장 기업의 공시는 기업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장치이자 직간접적으로 주가의 방향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투데이신문>은 눈여겨 볼만한 공시를 되짚어 보고 주가 변동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

[사진제공=뉴시스]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KC코트렐, 약 328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KC코트렐(119650)은 운영자금과 채무상환을 목적으로 약 328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발행되는 신주는 1700만주로 주주배정 후 실권주는 일반공모로 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오는 11월 16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내년 1월 6일이다.  

▲카카오, ‘SM엔터 지분 인수 경쟁’ 보도 관련 “결정된 사항 없다”

카카오(035720)는 ‘네이버·카카오, SM엔터 지분 인수 경쟁’ 보도와 관련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13일 공시했다.

카카오와 카카오 종속회사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콘텐츠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제휴와 지분투자 등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왔으나,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며 “향후 관련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3개월 내 재공시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코리아에스이, ‘리튬플러스’로 최대주주 변경

코리아에스이(101670)는 가존 남홍기 외 8인에서 ‘리튬플러스’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13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 이행에 따라 최대주주가 변경됐으며, 지분 인수 목적은 경영 참여다”고 설명했다.

최대주주가 된 리튬플러스의 지분율은 14.62%이며, 최대주주가 변경되면서 상호도 ‘하이드로리튬’으로 변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