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민주평통 호주협의회와 간담회 가져
2022-12-05 윤철순 기자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5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호주협의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선 서울시의회와 민주평통 호주협의회 교류협력 강화와 서울시-호주 교민 간 상생교류협력방안 등이 논의됐다.
민주평통 호주협의회는 시드니와 멜버른, 캔버라, 브리스베인, 퍼스 등 호주 전 지역은 물론 인근 섬나라인 피지, 파푸아뉴기니, 솔로몬 제도까지 아우르는 민주평통 해외협의회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 의장과 고동식 민주평통 호주협의회장, 최호정 국민의힘 대표의원, 이숙자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 신복자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이 참석했다.
고 회장은 내년 4월 시드니 달링하버에서 개최되는 ‘2023 시드니 한민족 축제(Sydney Korean Festival)’에 서울시에 한국문화를 알릴 수 있는 단체가 있다면 참여해 줄 것을 김 의장에게 요청했다.
김 의장은 “평화통일을 위해 해외에서 활발히 활동해주시는 민주평통 호주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한국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계신데 서울시가 운영하고 있는 예술단이 시드니 한민족 축제에 함께 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내년에 9회째를 맞는 시드니 한민족 축제는 호주 한인들이 주체가 돼 한국의 전통문화와 케이 컬처(K-Culture)를 알리고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행사다.